지리산 태극종주길을 걷다
6월 4일 오전5시 안산에서 지리산 태극종주길 완주를 목표로하고 호기롭게 출발합니다~ 오전 9시10분경 성삼재에 도착 주차를 해놓고 기다리고 있는 예약해둔 택시로 갈아타고 구인월로 향합니다. 10시10분쯤 구인월에 도착 산행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일행 한분이 멀미를 해서 상태가 좋질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주차된 차에서 미역국에 햇반을 넣고 끓여 다같이 늦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잠시 눈을 붙여 볼려는데 도통 잠이 오질 않아 뒤척이다 새벽 1시에 기상 산행 준비를 합니다~ 점차 거세지는 비바람에 지태 완주는 포기, 천왕봉까지만 가자하고 진행하다 차가운 비바람에 체온이 떨어지는 등 더이상 진행이 어려워 성삼재까지 다시 가신다는 최고봉님을 설득하여 세석대피소에서 거림으로 하산합니다. 모두들 고생하셨고 다음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