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의 일상

재미없는 한남정맥 대신 억새를 좀 볼까하고 한강기맥길 양평 농다치고개로 갑니다.그래도 억새도 있고 어느정도 단풍도 있고 나름대로 즐거운 산행입니다. 동행해주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한북도 끝내지 못했는데 한남을 시작해버립니다!!! 갑자기 영남알프스 산행이 취소되는 바람에 부득이 한남1구간 시작점인 안성 칠장사로 갑니다.이 빛나는 가을날 단풍구경도 못하고 간 한남정맥은 볼거리나 전망 모두 별로입니다~ 하지만 시작을 하였으니 끝까지 가봐야겠지요^^ 하여튼 함께하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순서대로 내려가다보니 단풍이 절정일때 이구간 산행을 하러갑니다.산 정상쪽은 나뭇잎이 다떨어져 황량한방면 중턱 이하는 단풍이 절정입니다~ 이번엔 석두봉을 지나 대간길에서 벗어나 있는 대화실산을 찍고 임도를 따라 삽당령으로 합류 산행을 종료합니다.

거창48산을 돌아보기로 의기 투합한분들과 거창군 남상면 춘전치 버스 종점으로 갑니다. 비가 온뒤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바람막이를 입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들머리부터 제대로된 등로가 없어 트랙따라 치고 올라갑니다.몇년전 진양기맥을 하면서 지나간곳이지만 다시 진행할려니 기억도 가물가물, 등로도 희미하고 험하며 조망도 별스럽지 않아 체력소모만 큰 구간입니다. 동행하신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은 강행군에서 좀 쉬어가는 힐링 산행이 될수있는 구간으로 강원도 대관령고개로 갑니다.날씨도 선선하고 하늘도 파랗고 편안한 등로와 단풍으로 갈아입은 나무들을 보면서 간만에 땀 적게 흘리는 힐링 산행을 해봅니다^^

양산 2일차 산행으로 통도사 인근 모텔에서 숙박 및 편의점에서 야채죽으로 이른 아침을 먹고 영축산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이틀째 산행하다보니 발바닥도 아프고 아침에 죽을 먹어서 인지 간식으로 과일과 빵을 먹어도 허기가집니다!!! 오늘 산행에서 압권은 영축산 오름길 취서산장에서의 넘 멋있는 일출이었습니다.

새벽3시에 신길온천역에서 만나 경남 양산 토곡산 환종주 산행을 위해 양산 서룡공원으로 갑니다.수많은 거미줄을 치우고 험한 바위능선을 넘나드는 힘든코스지만 멋있는 풍광에 신난 하루입니다. 얼른 맛있는 삼겹살로 저녁을 먹고 모텔에 들어가 빨리 쉬어야겠습니다~

몇달전부터 예약하고 기다림에 출발일은 다가오는데 태풍 야기로 인해 베트남 하노이 피해가 크다는 뉴스에 갈수 있을까 걱정이 큽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일정 취소없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합니다~1일차 : 하노이 로이바오공항에서 사파로 이동2일차 : 판시판산 등정3일차 : 까반마을, 깟깟마을 투어 및 함종산 등산# 까반마을 투어# 깟깟마을 투어# 함종산 등산4일차 : 하롱베이 관광 후 귀국9월29일 새벽 5시쯤 인천공항에 도착 베트남 판시판여행을 마칩니다.여행내내 맑은 날씨와 태풍이 지나간 뒤의 한산한 관광지 모습이 좋았습니다~

중국에 머물던 태풍이 왜 한반도로 오냔말입니다?? 강원도 오대산쪽에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에 더운것보다는 낫지 않나 싶기도합니다~예보대로 산행내내 비가 내립니다!!! 등로가 편안한곳이라 다행이지, 쉬지도 못하고 밥도 못먹고 체온 유지를 위해 계속 걷기만 합니다. 모두들 우중 산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 몇몇분들과 부산5산종주를 하기로 의기 투합하여 버스표를 미리 예매하고 부산 해운대로 향합니다~ 유난히 더운 날씨가 걱정되지만 비소식이 있어 다행인지!! 어떤지??이번 산행은 정말 볼거리가 없이 지루하며, 덥고 힘든 산행입니다. 철마산을 내려와 정자에서 쉴때 소나기가 쏟아져 본의 아니게 길게 쉰 덕분인지 모두들 무사히 완주를 하게 됐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